[더구루=변수지 기자] 글로벌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로 올해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이 9년 만에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광석 품위 저하와 사고, 프로젝트 지연에 기상이변까지 겹치면서 공급 제약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국제구리연구그룹(ICSG)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칠레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와 미국 대형 광산기업 프리포트맥모란의 생산량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추적하는 코델코와 아이반호 마인스 등 글로벌 대형 광산업체들의 생산도 부진했다. 전 세계 구리 공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이들 업체의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다. 특히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생산 부진이 두드러졌다. 칠레의 2분기 구리 생산량은 1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칠레 정부는 올해 생산량 전망을 2개 분기 연속 하향 조정하고 연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델코 역시 올해 소폭 증산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생산 지역의 부진은 단
[더구루=변수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12월에 올해 세 번째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ECB가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시 높아진 물가 압력이 ECB의 긴축 기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ECB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와 가스 가격까지 다시 오르면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유럽의 물가 불확실성도 커졌다. 예상보다 견조한 경기 흐름도 추가 긴축에 힘을 싣고 있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분기 경제전망을 공개할 예정인데 견조한 성장세가 추가 긴축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추가 긴축을 제약하는 요인도 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세가 예상 밖으로 둔화한 데다 금융여건도 이미 상당 폭 긴축됐기 때문이다. 또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임금과 서비스 물가 등으로 확산되는 2차 효과가 제한적일 경우 추가 인상의 필요성이 낮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중동 석유 부국들이 데이터센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중동 전쟁으로 데이터센터가 주요 공격 목표가 됐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기업들이 주요 AI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UAE 국영 AI 기업 G42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대규모 AI 캠퍼스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아부다비에서 최대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의 AI 자회사인 휴메인은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해 25억 달러(3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에 착수했다. 휴메인은 2034년까지 6GW(기가와트)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AI 프로젝트는 석유·가스 중심 경제 구조를 개편하려는 중동 산유국의 경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UAE와 사우디는 기술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AI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풍부한 땅과 에너지 공급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데이터센터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짐에 따라 표심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 "트럼프 대통령이 AI 데이터센터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가 중요한 쟁점으로 꼽힌다.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 공공정책센터가 6~7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거주 지역에 새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을 반대했다. 이는 지난 2~3월 조사(4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정치 전략가들은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에게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여론전에서 패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측은 AI 인프라의 급속한 성장을 유권자의 생활비 부담과 엮어 공화당을 압박하고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낙후되고 가난해지
[더구루=변수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상 자제를 연이어 촉구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호조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행정부와 연준의 통화정책 시각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선임 경제고문 등이 최근 일주일 새 잇달아 금리 인상에 반대하며 워시 의장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을 상대로 무역흑자를 내는 국가들과의 교역을 중단할 수 있다"며 이를 연준의 금리 인하와 연계했다.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바로 고문도 같은 날 금리 인상에 대해 부주의한 결정이라며 미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밴스 부통령 역시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베센트 장관은 "공급 충격만으로 연준이 즉각 금리를 올리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더구루=변수지 기자] 브라질 법원이 캐나다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리튬의 핵심 광산 가동 중단을 명령했다. 전통 공동체 영향 여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불거지면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법원은 시그마리튬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운영하는 그로타 두 시릴로 리튬 광산의 환경허가 효력을 중단하고 채굴 활동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이 광산은 시그마리튬의 유일한 생산 자산으로 연간 리튬 정광 생산능력은 33만톤 규모다. 이번 결정은 미나스제라이스주 퀼롬볼라 공동체 연맹이 제기한 민사소송의 결과다. 연맹은 그로타 두 시릴로 광산 프로젝트가 바우 퀼롬볼라 공동체의 직접 영향권에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퀼롬볼라는 과거 노예제에서 탈출한 아프리카계 주민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브라질의 전통 공동체다. 이들의 영토는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어 인근에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강화된 환경허가와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브라질 법원의 안토니오 루시오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 바르보사 판사는 “바우 공동체 영토가 광산 프로젝트의 영향권에 포함된다고 볼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광산 단지가 전통 공동체에서 불과 수㎞ 떨어진 곳
[더구루=변수지 기자] 일본과 미국이 5500억 달러(약 742조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속 투자 프로젝트에서는 AI와 반도체 분야가 핵심을 차지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미국 워싱턴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현재 논의 중인 3차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AI와 반도체 관련 논의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와 반도체 산업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550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은 지난해 체결된 미·일 무역협정의 핵심 축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 관세는 낮추는 대신 일본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이끌어냈다.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도 지난해 합의한 수준을 넘어 일본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앞서 미·일 무역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동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차질 속에 캐나다가 한국의 새로운 LNG 조달처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 LNG 수출길이 열리면서 한국의 캐나다산 LNG 수입도 빠르게 늘고 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캐나다산 LNG 수입량은 221만255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004% 증가했다. 전체 LNG 수입에서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6%에서 올해 8.4%로 확대됐으며 수입국 순위도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캐나다산 LNG 수입 확대는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과 맞물렸다. 지난 3월 초 카타르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산업단지에서 설비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LNG 수출의 약 20%를 담당하던 카타르에너지는 생산을 중단하고 구매자들에게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에 한국의 3월 카타르산 LNG 수입량은 전월 약 66만톤에서 25만톤으로 61.9% 감소했다. 그동안 캐나다는 주요 천연가스 생산국임에도 아시아로 향하는 해상 수출 인프라가 없어 글로벌 시장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2024년 기준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의 99.9%가 미국행 파이프라인에 집중됐다. 캐나다석유생산자협회(CAPP)는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을 자원 확보에서 정제·제련·가공과 소재·부품 생산까지 확대하고 있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중간 공정을 자국 내에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자립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5일 코트라는 “미국 정부가 최근 핵심광물 정책 범위를 채굴 중심에서 가공·정제·제련과 파생제품 생산까지 넓히고 관련 시설과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해 리튬과 알루미늄, 희토류 등 60개 광물을 핵심광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13개 광물은 순수입 의존도가 100%였으며 20개는 50%를 넘어섰다. 미국의 공급망 취약성은 높은 수입 의존도뿐 아니라 부족한 가공능력에서도 나타난다. 미국은 세계 2위의 미가공 희토류 산화물 생산국이지만 국내 가공능력이 제한돼 일부 물량을 해외에서 추가 정제·가공한 뒤 다시 수입해 왔다. 이에 미국 정부는 지난해 3월 행정명령을 통해 광물 생산 범위를 채굴에서 가공·정제·제련과 파생제품 생산까지 확대했다. 올해 3월에는 핵심광물·소재 가공과 배터리 제조·재활용 시설 확대에 최대 5억 달러(약 678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고, 4월에는 희토류와 갈륨·게르마늄 정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남미 최대 원유 생산국인 브라질이 천연가스 가치사슬 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브라질의 일일 석유 생산량은 약 390만 배럴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석유 확인 매장량은 약 180억 배럴로 세계 15위다.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를 비롯해 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원유 생산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천연가스 분야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편이다. 브라질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29위(5700억㎥), 연간 생산량은 세계 27위(270억㎥)에 그쳤다. 이러한 천연가스 자원량의 열세는 질소비료와 기초 석유화학 산업 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최근 브라질 정부는 비료 해외 의존도가 80~90% 수준까지 치솟자 천연가스 가치사슬 개발과 비료 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석유 생산국임에도 일정량의 원유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북동부 등 일부 지역의 정유공장의 경우 주요 원유 생산지인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에서 운송하는 것보다 미국 등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이 물류비 측면에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 특정 정유공장 설비 특성상 해외산 유종이 더 적합한 이유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경제가 중동발 에너지 충격 우려에도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수출 호조와 재정 지원이 경기를 떠받치면서 역내 통화 긴축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아시아 경제가 에너지 가격 급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며 지난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예상보다 강한 경기 흐름에 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일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성장률은 시장 전망을 잇달아 웃돌았다. 인도 경제는 2분기 7.8%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말레이시아 성장률은 6%로 확대됐다. 싱가포르도 5.9% 성장하면서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태국 역시 시장에서 우려했던 수준의 경기 위축은 피했다. 한국과 대만 등 기술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에서는 AI 관련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은 올해 상반기 약 5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한국 경제도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최근 6개월 동안 대만과 한국의 주가지수는 각각 약 35%, 15% 상승했으며 원화와 위안화도 달러 대비 상대적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2분기 미국 비농업 기업 부문의 노동생산성이 개선됐다. 노동 비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4일 "2분기 비농업 노동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연율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6일 발표한 잠정치와 같은 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생산성은 2.2% 상승했다. 이 역시 잠정치와 같다. 노동생산성은 한 시간 동안 일해 얼마나 많은 가치(산출물)를 만들어냈는가를 측정하는 지표다. 로이터 통신은 "기업의 AI 도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생산성이 향상되고 노동 비용이 절감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위 노동 비용은 1.2% 증가하며, 잠정치(1.3%)보다 하향 조정됐다. 단위 노동 비용은 기업이 직원에게 1단위의 산출물을 생산하는 데 지불하는 비용이다. 노동 비용은 잠정치와 같은 1.4% 늘었다. 이는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지출하는 총 비용으로,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군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인기(드론) 활용 급증에 대응해 남부 국경 일대에서 첨단 대드론 기술 시험에 나섰다. 미 육군은 마약 카르텔의 상용 드론이 군용 체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첨단 장비를 검증하고 장병들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US Northern Command)는 최근 애리조나주 국경 지대에서 육군 주도로 대드론 합동 훈련인 '팔콘 피크(Falcon Peak)'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미 육군은 최첨단 레이더와 요격 드론,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사격 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형 무인기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무력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팔콘 피크 훈련은 2024년 10월 처음 진행된 연례 대드론 대응 시스템 작전 실험 훈련이다. 지난 두 번의 훈련은 각각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미군이 국경 지역에서 대드론 훈련을 진행한 것은 최근 마약 및 밀입국 조직의 드론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 남부국경 합동태스크포스(JTF-SB) 작전부사령관인 브라이언 필러(Brian Filler) 준장은 "시중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노후화된 지상 기갑 전력을 전면 교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M1E3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XM30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제품의 실사격 모습을 공개됐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차륜형 자주포 'K9MH(K9 Mobile Howitzer)'의 시제품 모습도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알렉산더 밀러(Alexander Miller) 미 육군 참모총장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차세대 M1E3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를 대체할 XM30 시제품의 사격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밀러 CTO는 "M1E3 차기 전차 시제품, XM30 제안 모델 중 하나, 기동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 MTC), 그리고 신형 광학 조준 장비들을 직접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이 기존 M1A2 SEPv4 현대화 계획을 취소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설계를 시작한 M1E3 전차는 자동장전장치가 장착된 무인 포탑, 차체 내부 3인 승무원 배치, 완전 디지털 제어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