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현지 기술 기업 아날로그(Analog)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국가 규모의 첨단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
[더구루=이꽃들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년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안과용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의 상업화 전권을 보유하게 된다. 개발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독립적인 상업화(Direct Commercialization)'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행보다. 30일 삼성…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가상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기업인 헬스탭(HealthTa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월간 활성 사용자 약 700만 명은 앱에서 바로 가상 주치의와 긴급…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베트남 중북부 핵심 거점인 탄호아(Thanh Hóa)성을 교두보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SK그룹이 검토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연계해 냉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고효율 데이터센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국 무인·자율운행 선박 개발 스타트업 '해벅AI(HAVOC AI)'와 손잡고 자율운항 기술을 함정에 접목한다. 무인 전투함의 새 시대를 열며 미국 방산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29일 해벅AI에 따르면 한화와 자율주행 함정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화가 건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육군이 현대로템의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도입 청사진을 밝혔다. K2 전차 46대와 K808 백호 99대를 수입하고 각각 104대와 181대를 추가로 현지에서 조립한다. 페루산 전차·장갑차 기술 확보에 나서면서 현대로템·STX와 긴밀히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안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가 캐나다 양자 기술 전문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QCIM(Quantum Compute-In-Memory) 칩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자 컴퓨팅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BTQ…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핵심 계열사인 하만(HARMAN)이 인도 푸네(Pune) 공장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만은 인도를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5G 기반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며 인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스 간 리튬 합작법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 등 외부 환경 변화로 단기적인 생산 조정에 나섰다. 운영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요에 맞춘 유연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호주 광산업체…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이자 수도공항인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NAIA)을 뚫었다.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으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공항으로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 Inc, 이하 델핀)으로부터 4조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를 사실상 수주했다. FLNG 건조에 협력해 미국 멕시코만 해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델핀 프로젝트'를 지원…
[더구루=이꽃들 기자] SK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SK pharmteco)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고활성원료의약품(HPAPI, Highly Potent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연구소에 610만 달러(약 85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이번 투자를 토대로 펩…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