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가 해군 잠수함 현대화와 해양 전력 증강을 위해 신형 잠수함 4척 구매를 진행하며 한국 214급 잠수함(TYPE 214, 손원일급)으로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국 잠수함이 성능뿐 아니라 일정·생산 리듬·국산화 기반 지원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생산해 전력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중동 군사 전문 매체 택티컬리포트(Tacticalreport)에 따르면 이집트는 한국과 214급 잠수함 국산화 사업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논의는 전반적인 잠수함 조달 과정에서 일부 조립과 유지보수 활동을 이집트 해군 산업 시설로 이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보다 광범위한 방위 조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등의 요구를 충족한다. 기술이전은 단순 도면 제공을 넘어 현지 인력 양성과 공정·품질 관리 체계 이전을 포함한다. 현지 생산도 이집트의 건조 능력 강화를 목표로, 전면 기술이전과 인도 내 공동 건조를 통해 현지 참여를 확대한다. 독일 TKMS 타입209/1400 모드 4척의 잠수함을 운용 중인 이집트는 이집트 해군은 수에즈 운하, 해양 가스전, 주요 항만을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리비아 내전 등 서쪽에서의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양 전력을 증강하는 추세다. 노후한 잠수함 전력의 현대화와 해상 거점 방어를 위해 4척 규모의 신형 잠수함 도입하고자 한다. 당초 이집트는 프랑스 국영 조선업체 나발그룹(Naval Group)의 1600∼2000톤(t) 스콜펜(Scorpene)급 잠수함 도입을 추진했으나 결정을 미루고, 다른 후보 잠수함을 살펴왔다. 이집트 잠수함 사업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외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등이 경쟁하고 있다. <본보 2025년 3월 26일자 참고 : 佛 나발, 한국·독일 제치고 이집트 신형 잠수함 수주 전망…협상 막바지 '주목'> 이집트는 잠항 시간을 늘려주는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 공기불요추진) 시스템을 갖춘 디젤 잠수함을 원하고 있다. 기술적 특성 외 현지 생산을 포함한 기술 이전과 잠수함과 함께 공급될 무기 패키지, 자금 조달 등도 최종 파트너를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214급 잠수함은 독일 HDW의 209급을 기반으로 212급에서 얻은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디젤 잠수함이다. 209급 대비 배수량·잠항심도·무장·항해능력 등에서 개선됐고, AIP 탑재로 스노클링 없이 장기간 잠항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특징이다. 잠수함의 제원은 전장 65m, 전폭 6.3m, 수중배수량 약 1860t, 수상속도 12노트, 수중속도 20노트이다. 533mm 어뢰발사관 8문과 순항미사일(사거리 1000km) 등으로 무장했다. 한국은 214급을 KSS-II(손원일급)로 도입해 9척을 건조·인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자사 자동차 공장에 '정규직'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한다. 내년까지 휴머노이드 350대를 공장에 투입한다. 르노는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통해 자동차 생산 비용을 절감,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최근 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을 발표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계획을 공개했다. 르노는 퓨처레디 플랜의 핵심 요소가 △성장(growth ready) △기술(tech ready) △효율성(excellence ready) △신뢰(trust ready) 등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그룹 내 브랜드를 총 동원해, 총 36종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퓨처레디 플랜의 핵심 요소인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완더크래프트(Wandercraft)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두에(Douai) 공장에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르노는 지난해 6월 완더크래프트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르노는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자사 제조공정에 특화된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티에리 샤르베(Thierry Charvet) 최고 산업·품질·공급망 책임자(Chief Industry, Quality and Supply Chain Officer)는 "향후 18개월 내 그룹 제조 시설 전반에 350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할 것"이라며 두에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캘빈(Calvin)' 휴머노이드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캘빈 로봇이 타이어 2개를 들어 라인에 배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캘빈 휴머노이드는 인간보다는 로봇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머리와 팔 부분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 머리 부분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산업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불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캘빈의 팔과 손도 인간을 따라하기보다는 기존 산업용 로봇팔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됐다. 르노는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으로 자동차 생산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같이 도입하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차량당 평균 부품 수를 30% 줄이고, 차량 개발 주기도 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통해 중국 기업과의 비용 격차를 해소해,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 측은 "자동차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높은 운영 효율성이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퓨처레디 플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제품 혁신에 재투자해 유럽 자동차 업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자사 AI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TPG, 브룩필드자산운용, 베인캐피털 등 사모펀드와 자사 AI 소프트웨어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합작사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합작사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 달러(약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모펀드들은 약 4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오픈AI와 경쟁사들은 AI 시스템 개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상쇄하고 높은 기업가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이용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AI 컨설팅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사모펀드 산하 기업 전반에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앤트로픽은 이미 고객사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합작사를 통해 직접적인 컨설팅 사업까지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사모펀드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블랙스톤과 같은 거대 사모펀드는 제조업, 의료, 부동산, 금융 등 각종 사업군의 기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기업용 플랫폼 '프론티어'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단순한 챗봇이나 보조 도구를 넘어, 대기업이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체계를 직접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환경을 인지하고 학습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소프트웨어가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면,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해 행동한다. 한편 오픈AI는 지난달 말 1100억 달러(약 160조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아마존과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등이 투자했다. 신규 투자금을 더한 기업가치는 8400억 달러(약 12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와 유무인 함정을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미 해군 초대형 무인 잠수함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안두릴은 자체 개발한 수중 무인드론 '다이브 엑스엘(Dive-XL)'을 기반으로 수 개월 내 시연을 완료해, 최대한 빠르게 실제 작전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efense Innovation Unit, DIU)은 해군의 수중 작전역량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투용 자율 해상 플랫폼 프로젝트(Combat Autonomous Maritime Platform Project, CAMP)'의 파트너로 안두릴을 선정했다. DIU는 상세한 계약 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DIU는 2014년 설립된 기관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민간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제때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DIU는 기존 무기 도입 사업이 최종 결정까지 수 년씩 걸리던 것에서 벗어나 수 개월 내에 시제품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팔란티어, 안두릴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미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CAMP 파트너는 경쟁 입찰 방식인 '상업 솔루션 공모(Commercial Solutions Opening)'를 통해 선정됐다. 안두릴은 초대형 자율 무인잠수정(XL-AUV) 분야에서 가장 많은 운영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안두릴의 자율 무인잠수정은 총 4만2355km가 넘는 주행거리, 6752시간의 임무 수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DIU는 안두릴이 이미 CAMP 기준에 부합하는 XL-AUV를 개발해 운용하고 있고,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도 완료한 상태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DIU는 CAMP 프로그램을 통해 1000해리(1852km) 이상 이동할 수 있으면서, 200미터 이상 수심까지 잠수할 수 있는 시연 가능한 시스템을 찾았다. 여기에 다양한 탑재물을 해저에 투하할 수 있어야하며, 기존 해군 함정을 이용해 운반과 회수가 가능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정의했다. 이 기준에 안두릴이 개발한 다이브 엑스엘이 부합했다. 다이브 엑스엘은 기준치의 2배인 2000해리(3704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호주 해군의 초대형 무인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 '고스트샤크(Ghost Shark)'를 수주하면서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과 생산시설을 완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안두릴을 계약 체결 후 4개월 이내에 다이브-XL 시제품을 제작하고, 장기 운용 시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안두릴 측은 "장거리 자율 수중 시스템은 미국과 동맹국의 작전 범위를 확장해 원거리에서 위협을 억제할 수 있게 하고, 지속적인 작전 수행도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다이브 엑스엘 도입은 이런 개념을 현실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두릴은 지난해 8월 HD현대와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MOA 체결에 따라 HD현대는 AI 함정 자율화, 함정 설계·건조 기술을 제공하고 안두릴은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을 공급해 유무인 함정을 개발한다. 양사는 공동개발한 무인수상정(USV)을 2027년 선보인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10년 넘게 원자력 발전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16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이 발행하는 원자력 산업 전문지 '스트라나 로사톰'과 '러시아 원자로 과학 연구소(NIIAR)' 설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은 우호적인 해외 파트너에게 NIIAR와 같은 원자력 산업의 독보적인 연구 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빌 게이츠에게 물어봐라. 그는 10년 넘게 우리와 협력해 왔으며, NIIAR가 없었다면 그의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승인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된 사업은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다. NRC는 앞서 지난 4일 와이오밍주(州)에 들어설 테라파워 SMR 1호기 건설을 승인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으로, 특히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로사톰은 지난 2011년 게이츠의 회사와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고속 중성자 원자로 기술 개발 협약을 맺었다"며 "게이츠는 우리의 연구소에서 그동안 미국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것, 즉 재료 조사에 특화된 연구 기지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의 연구 개발은 2021년 완료됐고, 최종 조사 결과는 2024년에 고객에게 전달됐다"고 언급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와이오밍주에 건설 중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인 '소듐 냉각 고속로(SFR)'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원자로는 열을 식힐 때 물을 사용하는데, SFR는 냉각재로 액체 나트륨을 사용한다. 액체 나트륨은 끓는점이 880도로 물(100도)보다 높아 더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사용후 핵연료도 기존의 10%대로 줄어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란 지역 전쟁에도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이란 평가에 비해 횡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름세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지난 14일 전날보다 1.2% 떨어진 온스당 5019.68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온스당 5296달러에서 5423달러로 상승했다. 이후 지난 3일 강력한 매도세가 유입되며 온스당 5085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에는 이란 지역 전쟁이 격화하는 와중에도 금 가격은 온스당 5000~52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귀금속 전문 웹사이트 '메탈즈 데일리(Metals Daily)'는 "달러 강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금 가격 상승 모멘텀 부족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점도 요인으로 꼽았다. 메탈즈 데일리는 “금리가 높아지면 수익률이 없는 귀금속인 금에 비해 정부 국채와 같은 수익형 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만 5% 상승했으며 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로는 현재까지 약 8% 오른 상태다. 업계는 현재 비트코인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하락기)' 끝자락에 있으며,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위한 ‘바닥 다지기’ 단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메인 매니지먼트(Main Management)’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란 전쟁이 터졌을 당시 이미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였다”며 “현재를 저점 타이밍으로 보고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비트코인 대량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비트코인 약 1만7994개를 평균 7만946달러(약 1억원)에 매입했다. 지난달 말에는 약 3015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2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기술 전문 기업 ‘플로우데스크(Flowdesk)’는 “차입 투자를 이용해 24시간 내내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 주말 동안에는 특히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16개 경제 주체를 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제조업 과잉 생산'을 근거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 경제 주체가 적시됐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정책, 관행에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한다. 외국의 부당한 무역 관행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상 행정부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외국을 관세 등으로 압박하며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사는 일방주의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또 "중국은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USTR은 "싱가포르가 산업용 부동산 점유율 감소에도 제조업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고 주장했는데, 싱가포르는 "산업용 부동산 점유율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USTR은 싱가포르의 대미 상품·서비스 무역 흑자가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무역 적자가 270억 달러였다"고 주장했다. 태국은 "대(對) 미국 510억 달러 무역 흑자 중 상당 부분이 태국에 제조시설을 둔 미국 기업의 수출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러한 이익은 궁극적으로 미국 모기업과 주주에게 돌아간다"고 했다. 대만 정부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접촉해 왔으며, 양측 모두 이전 협상의 성과를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대만은 지난달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대만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최소 2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유외 원자재값도 들썩이고 있다. 알루미늄 공급 우려가 높아지며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제조사 ‘알루미늄 바레인(Aluminium Bahrain, 이하 알바)’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생산 능력의 19%를 차지하는 3개 제련 라인의 가동 중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기존 알루미늄 재고 활용을 최적화 하고 나머지 제련 라인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며 “가동을 멈춘 3개 라인에 대해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는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에만 162만 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동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지난 4일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불가항력 조항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장치다. 앞서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도 핵심 알루미늄 제련소인 ‘카탈룸(Qatalum)’의 가동 중단 절차에 들어갔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mirates Global Aluminium, EGA)’은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중동 외부에 보유하고 있던 비축 재고를 출하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우려가 높아지자 알루미늄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톤당 3546.50달러까지 오르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알루미늄 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중동 지역 알루미늄 생산 중단이 한 달간 지속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톤당 36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물류 제약으로 인해 알바와 같은 불가항력 선언이 광범위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9%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러시아산 알루미늄이 주목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은 최근 러시아 기업 ‘루살(Rusal)’과 알루미늄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본보 2026년 3월 15일 참고 일본 車부품 제조사, 중동 알루미늄 수입길 막히자 러시아산 구매 러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 탈(脫)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원자력 발전 재개를 본격화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 "조르자 멜로니 정부가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가 최근 기술 설계 검토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고, 프랑스 정부와 원자력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국 또는 미국이 개발한 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멜로니 총리는 오랫동안 원전을 이탈리아 경제 회복의 열쇠로 강조해 왔다"며 "원전 정책은 유럽에서 가장 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탈리아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원전이 장기적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 계획의 성공 여부에 자신의 정치적 성패가 달려 있나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앞서 지난 10일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을 재개해야 한다"며 "발전소는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타당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는 천연가스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다른 유럽 국가보다 국제 가격 변동성에 더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직후 이탈리아 경제가 특히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이탈리아는 연간 전체 가스 소비량의 40%(290억㎥)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앞서 작년 3월 내각 회의를 열어 원자력 기술의 사용을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2027년까지 원전 재개를 위한 법적·기술적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1960년대와 1970년대에 4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이후 원전 확대 계획까지 수립했다. 하지만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자 국민투표를 거쳐 ‘탈원전’을 결정했다. 1987년 11월 8∼9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투표에선 국민 80%가 탈원전을 지지했다. 당시 운영되던 원전 4기는 즉각 가동이 중단됐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가 폐쇄되면서 이탈리아는 세계 최초의 탈원전 국가로 언급된다. 이탈리아의 원전 부활은 유럽연합(EU)의 정책과 일치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회 민간 원자력 정상회의’에서 "현재 중동 위기는 화석연료 수입국인 유럽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유럽이 원자력 에너지를 축소한 것은 전략적 실수"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원자력 부흥에 유럽도 동참하고자 한다"며 소형모듈원전(SMR) 활성화를 유럽의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SMR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EU 전체 규제를 완화하고 2억 유로(약 34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으로 해당 기술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안티몬 광산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안티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이 안티몬 공급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글로벌 광산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광업 그룹인 ‘중국오광그룹’이 보유한 캐나다 ‘비버 브룩(Beaver Brook)’ 광산은 3년째 가동 중단 상태에 있다. 비버 브룩 광산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있는 안티몬 광산으로, 중국오광그룹이 지난 2009년 2950만 달러(약 44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안티몬 정광 생산을 시작해 이듬해 시장 침체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19년 잠시 재가동 되기도 했지만 지난 2023년 다시 문을 닫았다. 중국은 안티몬에 대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버 브룩 광산의 운영을 의도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특히 서방 국가들이 방산, 전자, 에너지 인프라 등 안티몬이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중국 의존도도 심화하고 있다. 안소니 바카로 ‘노던 마이너(The Northern Miner)’ 회장은 “안티몬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다른 프로젝트들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중국은 공급을 늘려 시장에 물량을 쏟아붓고 가격을 다시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4년 연간 6만 톤의 안티몬을 생산하며 글로벌 공급량의 60%를 담당했다. 하지만 같은해 중국은 안티몬에 대한 수출 제한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가격이 급등했고, 이는 서방 국가들의 공급망 리스크로 이어졌다. 비버 브룩 광산의 경우 풀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약 6000톤의 안티몬 정광이 생산 가능하다. 이는 글로벌 공급량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중국이 좀처럼 생산 재개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서방 국가들도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몬타나와 멕시코에서 안티몬 가공시설을 운영 중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안티모니(UAMY)’와 ‘스티브 나이트’ 프로젝트 개발사인 ‘퍼페추아 리소스’ 등 자국 기업에 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들에게 리튬 탐사 기업 지분을 매각하라고 명령하는 등 광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를 앞두고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판매 순위 최상단에 위치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13일 기준 일본 스팀에서 매출 순위 7위에 위치했다. 인기 순위에서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팀에서는 매출·인기 순위는 모두 6위였으며, 한국 스팀에서는 2개 부문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게임 전문 매체인 덴게키온라인(電撃オンライン)은 12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붉은사막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게임스파크, IGN재팬, 4게이머, 게임위드 등 전문매체에서도 붉은 사막에 대한 상세 소식을 전하고 있다. IGN 재팬은 6시간 체험기를 소개하며 "풍경 묘사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트레일러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며 "4시간이나 집중해서 체험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위드는 "전투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스피디했다. 소울라이크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며 "다만 캐릭터가 육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스를 사냥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커지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흥행에 성공한다면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일본 내 콘솔 이용자는 3000만 명, PC 게임 이용자는 1500만 명 가량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게임으로 한국시간으로 20일 글로벌 출시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광활한 필드와 화려한 전투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PC,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 플랫폼은 스팀과 애플 맥에서 출시되며, 콘솔의 경우에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1일 PC와 콘솔 플랫폼별 성능 정보를 공개했으며, 12일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게재하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올해 테슬라의 차량 판매량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테슬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3년 연속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라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목표에 집중하면서 테슬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가에서는 당초 올해 테슬라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이러한 전망이 사그라들었다. 월가 분석가들은 지난 1월 테슬라 판매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2%에서 3.8%로 낮췄다. 미국 투자은행(IB)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테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폐지와 유럽 내 치열한 경쟁으로 타격을 받아 올해 차량 인도가 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미 3대 시장 중 2곳에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인도량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3년 181만대 △2024년 179만대 △2025년 164만대 등 2년 연속 감소됐다. 로이터는 "다만 다수 투자자는 자동차 사업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테슬라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며 "현금 지출은 테슬라에 당장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작년 말 기준 440억 달러(약 65조원)의 현금성 자산 및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월 "내부 자원을 활용한 후 차입이나 다른 방식의 조달을 통해 지출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1조5000억 달러(약 2220조원)에 달하는 테슬라의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로봇 개발을 서두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로봇 공학, 에너지 분야에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본 지출을 늘려야 하지만, 현금 소진 속도가 주가와 기업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올해 테슬라는 80억 달러(약 11조83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소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튬인산철(LFP) 기술로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들이 나트륨 이온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적은 나트륨이 공급망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1, 2위 CATL과 BYD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상용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로보택시'에 투입된 차량이 500대를 넘어섰다. 로보택시용 자율주행차량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가장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한만큼, 배치 규모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