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中 장춘 공장, '친환경 공장' 선정…외국계 기업 중 '유이'

중국 공업정보화부 선정
타이어 제조 업체 중 외국계 기업은 두 곳뿐

[더구루=나신혜 기자] 금호타이어 중국 장춘공장이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선정한 친환경 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정부로부터 높은 품질과 저탄소 생산 능력을 인정받으며 금호타이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3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이 '2025년 녹색 공장'에 선정됐다. 타이어 제조 업체 중 이번 녹색 공장에 선정된 업체는 10곳이다. 이 중 외국계 기업은 미쉐린 선양공장과 금호타이어 장춘공장 두 곳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저탄소 에너지 △고효율 자원 △청정 생산 △친환경 제품 △집약적 토지 이용 5개 측면에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과 미쉐린 선양공장 외에도 △중책고무 톈진공장 △항저우 중책청천실업 △사일룬타이어 둥잉공장 △쿤룬타이어 신장공장 △산둥 홍성 고무기술 △대련 타이어 △허베이 완다타이어 △장쑤 톱타이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금호타이어는 중국 내 외국계 타이어 브랜드의 친환경 전환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능형 생산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 기술로 자원 활용 효율을 지속 향상시키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저탄소 생산 공정 전환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는 이번 타이어 기업들의 중국 녹색 공장 선정은 타이어 산업 친환경 전환에 대한 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공업정보화부가 녹색 공장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힌 만큼, 선정 기업들의 제조 역량에 일종의 품질 인증을 부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금호타이어 장춘공장은 지난 2007년 22만㎡ 규모로 지어져 난징과 톈진에 이어 중국 내 세 번째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연간 타이어 630만 개 생산 능력을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내 3개 생산 거점과 연구개발 센터인 KCTC를 운영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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