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뚜레쥬르'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CJ푸드빌 베트남에 따르면 회사는 베트남 제과 공장에서 근무할 생산직 100명과 물류 인력 20명 등 총 120명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케이크와 식빵 등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물류 운영을 담당하며, 월 급여는 800만~1200만 베트남 동(약 45만원~67만원) 수준이다.
CJ푸드빌 베트남은 입사자에게 300만 동(약 17만원)의 보너스와 건강검진 비용 전액 지원, 50만 동(약 3만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말 보너스(13개월 급여), 성과 인센티브, 근속 보너스 등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CJ 계열 브랜드 할인과 정기 건강검진 등 복지 제도도 마련했다.
이번 채용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CJ푸드빌의 동남아 생산기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와 빠른 도시화를 기반으로 외식·베이커리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어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뚜레쥬르는 베트남에서 호찌민과 하노이 등 주요 도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베트남 공장을 거점으로 몽골과 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아시아 생산 거점 역할도 키우고 있다. CJ푸드빌이 생산 인프라와 인력을 동시에 확충하며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는 허브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CJ푸드빌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뚜레쥬르 매장과 생산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