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버이츠·쿠팡 로켓나우 올라 탄 맘스터치…열도 '맘세권' 영토 확장

우버이츠, 5개 메뉴 30% 할인…배달 가성비 전략
로켓나우, 매장·배달 同 가격 유지…수수료 부담 차별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 배달 플랫폼을 발판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외식 물가 상승과 배달 수수료 부담으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현지 시장 환경을 겨냥해 배달 가성비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분석이다.

 

9일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에 따르면 이달 1~15일 일본 1위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에서 대상 메뉴 5종을 30% 할인하는 '딜리버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료와 각종 수수료로 체감 가격이 높아진 일본 외식 시장을 겨냥했다. 현지에서도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소비 트렌드는 가성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맘스터치는 단기 할인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배달 채널에 대한 가격 저항을 낮춰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별 이원화 전략도 병행한다. 쿠팡이 지난해 1월 일본 법인 'CP 원 재팬'을 통해 출시한 일본판 쿠팡이츠 '로켓나우(Rocket Now)'에서는 매장 판매가와 배달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배달 가격이 더 비싸다는 인식을 최소화해 배달 프리미엄을 걷어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할인 프로모션과 동 가격 정책을 병행해 도쿄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는 지난 1월 기준 국내 148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버거·치킨 브랜드다. 매장 내 수제 조리 시스템과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워 성장해 왔다. 일본 시장에서도 동일한 고품질·합리적 가격 공식을 이식하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함께 배달 채널을 전략 축으로 삼아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맘스터치는 앞으로도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격·채널 전략을 통해 일본 배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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