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가 K-웰니스 확산을 발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기반으로 이너뷰티와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단순 제조를 넘어 고객사의 제품 기획과 경쟁력 확보까지 지원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코스맥스엔비티 USA에 따르면 최근 K-웰니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중심 K-뷰티를 넘어 영양, 건강기능식품, 라이프스타일 관리 등 내면 건강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예방 중심 건강 관리 수요 확대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웰니스는 한방과 발효식품 등 한국 전통 건강문화에 현대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등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이너뷰티 제품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품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까지 확대되고 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간 산업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는 추세다.
미국은 이러한 K-웰니스 확산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기존 치료 중심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과 라이프스타일 관리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기능성 식품과 맞춤형 웰니스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학적 근거와 다양한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춘 ODM 기업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이너뷰티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콜라겐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함께 스틱, 구미, 액상 등 다양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형 설계부터 원료 적용, 생산까지 아우르는 통합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코스맥스엔비티의 사업 확대가 글로벌 웰니스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방 중심 건강 관리와 개인 맞춤형 제품 수요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K-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 기업의 연구개발(R&D)·제조 역량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R&D 역량과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ODM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능성 원료와 차별화된 제형 기술을 결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스맥스엔비티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전문 계열사로, 그룹은 지난 2014년 뉴트리바이오텍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9년 사명을 코스맥스엔비티로 변경하며 사업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현재 국내외 생산·R&D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