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LIG넥스원, 매력적인 방산주...美 투자자 관심"

"LIG넥스원, 내수기업서 수출·기술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
"美 투자자에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회 제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경제 매체가 "한국 핵심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국방 예산과 새로운 수출 계약,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에드혹뉴스(Ad Hoc News)'는 24일 "미국 투자자에게 LIG넥스원 주식은 글로벌 방산 주기에 대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포화 상태인 미국 방산 시장에서 벗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LIG넥스원은 한국이 최고 수준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업"이라며 "한국군에서 사용되는 유도 미사일, 레이더, 통신, 전자전 시스템을 설계·생산하며, 해외에서도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년간 이 회사에 대한 시장의 인식은 자국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에서 수출·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변화됐다"며 "미국이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들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중동, 동남아에서 핵심 공급업체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LIG넥스원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애드혹뉴스는 LIG넥스원의 핵심 테마로 △수출 모멘텀 △국방 예산 증가 △기술 인식 등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매체는 "한국은 폴란드 등 동맹국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을 꾸준히 체결해 왔으며 LIG넥스원은 센서, 유도 시스템,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체계(C4ISR) 시스템 분야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북한 도발에 대응해 한국 정부가 국방비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도 회사 핵심 사업의 장기적인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또 "정밀 타격, 전자전, 네트워크 중심 작전 등 전쟁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회사의 전자 장비 중심 포트폴리오는 기존 금속 중심 플랫폼보다 구조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LIG넥스원의 연구·개발 및 지식 재산권 기반은 점진적인 가치 사슬 확장의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5% 늘어난 4조3100억원이다.

 

LIG넥스원은 "천궁 등 유도무기 양산사업과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등 지휘통제 분야, 항공전자 및 전자전 분야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21.4%로 전년(23.6%)에 비해 2.2% 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에 수출되는 천궁-Ⅱ 사업 매출의 실적 반영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높을 전망이다.

 

작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6조23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말(23조4300억원)보다 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사업이 약 14조원, 내수사업이 약 12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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