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얼타뷰티 CEO와 서울서 전략 회동…K-뷰티 美 공략 속도

스킨케어·헤어·색조 카테고리 확장 등 집중 논의
10년 독점 파트너십, 현지화·전 채널 전략 구체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이 미국 최대 뷰티 전문 유통 체인 얼타뷰티(Ulta Beauty) 경영진과 국내 주요 브랜드를 서울로 불러 모았다. K-뷰티의 미국 내 위상이 트렌드에서 주류 산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카테고리 확장과 전 채널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포석이다.

 

13일 랜딩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얼타뷰티 이그제큐티브 라운드테이블 – 서울 2026'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케시아 스틸먼 얼타뷰티 최고경영자(CEO)와 로렌 브린들리 최고 머천다이징·디지털 책임자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스킨케어·색조·헤어 부문을 대표하는 20개 K-뷰티 브랜드 CEO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얼타뷰티와 국내 브랜드를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양측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미국 시장에서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도 모색했다. 이들은 단순 유통 채널 입점을 넘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헤어케어·색조 화장품의 현지화 전략과 카테고리 확장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카테고리별 미국 시장 접근 전략과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

 

행사는 랜딩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프로젝트 'K-뷰티월드(K-Beauty World)'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얼타뷰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대표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랜딩은 얼타뷰티와 10년간 독점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양사는 스킨케어 중심 K-뷰티 경쟁력을 컬러·헤어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 "올해는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랜딩인터내셔널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225개 이상 브랜드, 1000여 개 품목을 얼타뷰티를 비롯해 타깃(Target), 월마트(Walmart) 등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 진출시켰다. 최근에는 단순 유통을 넘어 현지화 전략 수립, 마케팅, 브랜딩을 아우르는 글로벌 확장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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