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사이트솔루션, 중국 OEM 전략 핵심 파트너 회동…차세대 기술 로드맵 논의

中 UN포클리프트와 회동
이재훈 상무 등 대표단 저장성 본사 방문
신에너지 제품 로드맵 공유 및 기술 컨설팅 진행
2021년 OEM 계약 후 파트너십 심화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국의 핵심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파트너사인 저장 UN포클리프트(Zhejiang UN Forklift, 이하 UN포클리프트)와 회동하며 글로벌 자재관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및 전동화 전환이라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호주 매체 포클리프트액션(Forkliftaction)에 따르면, 이재훈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무를 포함한 대표단은 최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UN포클리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사의 장기적인 OEM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장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양사의 인연은 지난 2021년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UN포클리프트와 OEM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됐다. 당시 2~3.5톤급 중소형 지게차 10종에 대한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동 공략해 왔다. 특히 지난 1978년 설립된 UN포클리프트는 중국 최초의 리치 지게차 개발 및 산업 표준 제정에 참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의 핵심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회동에서 양사 경영진과 핵심 기술팀은 △신에너지 지게차 개발 △전동화 제품 플랫폼 구축 △모듈화·플랫폼 기반 차량 아키텍처 설계 등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디젤 전환형 리튬이온 지게차 등 친환경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 결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성능 최적화와 기술 표준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UN포클리프트 역시 유럽과 북미의 고사양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최신 제조 시스템과 품질 관리 공정을 공개하며 기술 고도화 의지를 피력했다.

 

양측은 이번 교류를 통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동화 모델 개발과 기술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단순 생산 협력을 넘어 플랫폼 기반의 공동 개발 모델을 정착시켜 전 세계 자재관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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