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포스트 양자 암호(PQC)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 NQIA)' 재승인 논의와 맞물려, 미국 정부의 양자 기술에 대한 정책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포스트 양자 암호(PQC)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작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 NQIA)' 재승인 논의와 맞물려, 미국 정부의 양자 기술에 대한 정책 지원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캔자스주에 원자로 건설을 추진한다. 현지 전력회사, 주 정부 등과 부지 선정 작업에 나서기로 하면서 와이오밍주에 이은 두 번째 상용 원전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23일(현지시간) 캔자스주 상무부, 지역 전력회사인 에버지(Evergy)와 '나트륨(Natrium)' 원자로·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3사는 캔자스주에 위치한 에버지의 서비스 지역 내에 나트륨 원자로 건설 부지를 공동으로 물색한다. 부지 선정은 지역 사회의 지지, 부지의 물리적 특성,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인허가 가능성, 기존 인프라 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캔자스주 내에 나트륨 원자로 설치가 확정되면, 이는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2번째 상용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가 된다. 테라파워는 지난해부터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345MW급 SMR 실증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NRC에 건설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NRC는 올해 말까지 해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사모펀드 리버스톤 홀딩스(Riverstone Holdings)가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솔리드파워(Solid Power)의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유료기사코드] 리버스톤 홀딩스 계열사 리버스톤 에너지는 "지난 19일 솔리드파워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분 매각으로 2590만 달러(약 360억원)를 회수했다. 매매 차익은 1600만 달러(약 220억원)다. 리버스톤은 솔리드파워의 초기 투자자다. 앞서 지난 2021년 8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솔리드파워는 그해 12월 리버스톤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하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솔리드파워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로 1회 충전으로 최대 800㎞의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미국 콜로라도 본사에 시험 생산 라인을 갖추고 시제품과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이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