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이 세르비아 당국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상에 시작했다. 35년 만에 원전 금지 조치를 해제한 세르비아는 한국과 프랑스와도 접촉하는 등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몸칠로 바비치(Momčilo Babić) 주러시아 세르비아 대사는 최근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와 인터뷰에서 "로사톰과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며 "몇 년 내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르비아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1986년) 이후인 1989년부터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이어왔다. 세르비아가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해체한 것은 지난해 11월로, 조치가 개시된 지 35년만에 결정이었다. 세르비아 정부가 35년간 이어온 원전 건설 중단 조치를 해체한 배경에는 가파른 에너지 소비 증가세가 있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는 세르비아는 2050년까지 에너지소비가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2040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통해 1GW(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세르비아가 유럽연합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 그룹이 고전압 배터리 결함으로 유럽 전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삼성SDI와 CATL이 공급한 배터리에서 과열 및 화재 위험이 발견되면서 푸조·시트로엥·DS·오펠 등 주요 브랜드가 줄줄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와 유럽 소비자 안전 당국(Rappel Conso)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 △푸조 △시트로엥 △DS △오펠 등이 리콜을 시행한다. 구체적인 대상은 △푸조 3008 V2·508 V2(2019년 7월~2022년 10월 생산)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2021년 7월~2021년 12월) △DS7 크로스백(2019년 3월~2021년 9월) △오펠 그랜드랜드 X(2019년 7월~2021년 8월) 등이다. 이번 리콜은 삼성SDI와 중국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단행됐다. 차량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에서 절연 불량이 발생해 충·방전 과정에서 과열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프 어벤저 EV에는 CATL 배터리가, 지프 랭글러 4xe·그랜드 체로키 4xe PHEV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