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트리나솔라, 태양전지 독점 술 '탑콘' 유럽 이전…태양광 발전 가속화

프랑스 태양광전지 생산업체 홀로솔리스와 탑콘 특허 라이선스 계약
유럽 내 고성능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스마트 태양광·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트리나솔라(Trinasolar)가 태양광 전지 특허기술 '탑콘'(TOPCon)을 유럽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에 이전한다.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유럽의 태양광 발전 제조 및 설치가 가속화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프랑스 태양광 전지·모듈 생산업체 홀로솔리스(HoloSolis)와 전하선택형 태양전지 제조 기술 탑콘(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 TOPCon)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홀로솔리스는 트리나솔라의 특허 포트폴리오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유럽 내 고성능 태양광 모듈 생산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탑콘 태양전지는 태양전지 뒷면에 얇은 터널 산화막과 도핑된 폴리실리콘층을 설치해 전자와 정공의 재결합 속도를 극도로 낮춘다. 그만큼 발전효율이 높아지고 수명이 길어져 효율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아 대규모 재생 에너지 보급 가속화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로솔리스는 프랑스 모젤 지역 함바흐(Hambach)에 짓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및 모듈 공장에 탑콘 기술을 적용한다. 홀로솔리스는 탑콘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초기 단계부터 고효율 패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홀로솔리스가 건설 중인 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장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도록 설계됐으며, 총 5GW의 생산용량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는 유럽 100만 가구의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이다.

 

홀로솔리스의 공장 건설로 20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프랑스 동부 지역의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글로벌 에너지 저장·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존재감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트리나솔라는 이번 홀로솔리스와의 협력에서 유럽의 태양광 가치 사슬을 강화하고 유럽 대륙의 에너지 전환 계획을 지원한다.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태양광 솔루션을 공급 중으로, 지난해 말 기준 트리나솔라의 전 세계 누적 모듈 출하량은 260GW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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