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미얀마 달라 신도시 예비 타당성조사 보고…"사업 시동"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양곤서 사전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
-보고후 사업 추진위해 컨소시엄 회의 주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미얀마 달라 신도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보고하는 등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을 방문, 달라 신도시 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를 마쳤다.

 

KIND는 이번에 달라 신도시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보고를 마친 후 사업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이어 컨소시엄 회의를 열고 △과업 추진 일정 및 현안 사항 △워크샵 의견 검토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미얀마 양곤주 남부 달라 신도시 사업은 면적이 약 12만평에 관광과 업무, 주거시설이 결합된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골자로 한다. 

 

달라 지역은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을 관통하는 양곤강 남측에 위치해 있다. 미얀마 정부는 양곤시의 인구 집중 문제와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라 지역을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신도시로 개발하길 원하고 있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7월 세종 청사에서 한쪼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 만나 달라 지역 개발 협력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당시 김 장관은 타당성 조사 지원 등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KIND의 이번 사전 타당성조사 보고로 달라 신도시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 타당성조사 보고를 바탕으로 본 타당성조사 등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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