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간 크리스마스 휴가' 현대차 브라질공장 임시휴업(?) …국내는 연차 소진 지시

- 현지 생산직, 오는 18일 ~내년 1월 13일 단체 휴가
-국내 경우 연차 수당 등 인건비 감축 위해 연차 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피라시카바시 공장이 무려 28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에 돌입한다. 국내의 경우 직원들에게 연말까지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할 것을 지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은 오는 18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28일간의 장기간 단체휴가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생산직 노동자 2300여명 전원이 휴가를 보내게 되며 공장 관리 및 유지팀은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단체 장기 휴가는 3교대로 1년 내내 운영되는 공장 특성상 정기적인 계획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생산 및 경영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28일간의 장기휴가를 통해 현대차가 공장에 대한 대대적인 유지 보수, 일부 설비의 현대화 등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피라시카바 공장은 휴가가 끝나는 1월 중순 부터는 남미 최고 인기모델인 △HB20 △크레타 등 생산을 위해 공장 가동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의 경우 현대차는 연차 미사용 수당 등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연말까지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할 것을 당부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