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드라이브

-오스트리아 MAS사와 파트너십 제휴…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탄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종합상사인 ㈜STX가 플라스틱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매체 '인터엠프레사(interempresas)'는 STX가 지난 9월부터 오스트리아 소재 MAS와 계약을 맺고 플라스틱 재료 및 섬유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TX는 MAS의 원추형 동기식 2축 압출기를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당 압출기는 큰 흡입구에 적은 에너지 비용이 들고 응집이 없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또 표면의 속도저하, 점도 손실 방지 및 낮은 부피율을 제공해 생산 속도를 높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MAS는 지난 2006년 설립돼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기반 복합 재료의 재활용, 정제 및 압출을 위한 플라스틱 가공 기계 및 설비 설계, 건설, 생산 및 유통을 돕고 있다.

 

STX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나선 건 사업 다각화 일환이다.

 

STX는 기존 전통적인 상사 비즈니스인 금속, 철강, 석탄, 석유, 시멘트 트레이딩뿐만 아니라 방산 비즈니스, 중장비·건자재 트레이딩, 발광다이오드(LED), 블록체인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이오 사업과 항공정비 사업 등에 진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초 사료, 비료 등을 생산하는 STX바이오를 출범시키고 중국 정부사업 참여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비슷한 시기 STX에어로서비스를 설립해 항공 정비(MRO)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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