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나소야, 플랜트스파이어드 푸드트럭 운영…소비자 접점 확대

뉴욕·코네티컷·매사추세츠·뉴햄프셔 방문
美 샌드위치 업체 손잡고 대체육 메뉴 선봬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푸드트럭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플랜트스파이어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다음달 29일까지 미국 북서부를 중심으로 플랜트스파이어드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플랜트스파이어드 푸드트럭 첫 방문지는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이다. 이후 △뉴욕주 뉴욕시·올버니 △코네티컷주 햄덴·노스헤븐 △매사추세츠주 팔모스·앰허스트 △뉴햄프셔주 펠헴·허드슨 등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나소야는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랜트스파이어드 대체육 시식 △경품 증정 등의 행사를 기획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플랜트스파이어드 대체육 제품을 맛보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플랜트스파이어드는 풀무원 미국 법인 풀무원USA가 지난 2020년 론칭한 브랜드다. 콩 단백질로 만든 △고추장 식물성 스테이크 △한국BBQ 식물성 스테이크 등의 대체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두부를 활용한 △스윗BBQ △데리야끼 △세서미진저 등의 제품군도 갖췄다. 

 

나소야는 "플랜트스파이어드 푸드 트럭이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면서 "미국 북동부 곳곳을 방문해 대체육 스테이크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나소야는 대체육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드위치 업체 아이크스샌드위치(Ike's Sandwiches)와 협력해 플랜트스파이어드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 플로린(Floryn)을 출시했다. 대체육 스테이크, 양상추, 토마토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다. <본보 2023년 8월 13일 참고 풀무원 美 나소야, 대체육 시장 공략 박차..샌드위치 업체 ‘맞손’>

 

풀무원USA도 미국 대체육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2023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3)'에 참가했다. 플랜트스파이어드 대체육 스테이크, 토핑 두부 신제품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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