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 메이크업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2일 힌스 운영사 비바웨이브에 따르면 힌스는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All-Round Eye Palette) △슬림 스틱 멜팅 매트(Slim Stick Melting Matte) 등으로 이뤄진 가을·겨울 컬렉션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지난 1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14일 도쿄와 오사카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선 지난 8월 31일 론칭했다.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는 섀도우,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난 화장품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도 간편하다. 셉템버(September), 레이트 어텀(Late Autumn), 폴인로즈(Fall in Rose)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슬림 스틱 멜팅 매트는 부드럽고 사용감이 가벼운 글로우 립, 발색이 선명한 매트 립이 결합된 매트 립스틱이다. 여러번 바를수록 선명한 발색을 연출할 수 있다. 각질 부각, 건조함 없이 하루종일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데자뷰(Deja Vu), 뉴 실루엣(New Silhouette), 페이드아웃(Fade Out), 모멘터리(Momentary), 언리파인드(Unrefined) 등 5가지 컬러가 있다.
힌스는 가을·겨울 컬렉션에 더해 마일드 클렌징 오일(Mild Cleansing Oil)도 론칭했다. 메이크업은 물론 노폐물, 각질, 피지 등도 깨끗하게 씻어내는 제품이다. 소나무잎 오일이 들어있어 진정효과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힌스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열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큐텐에선 신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상품이 포함된 특별기획 세트도 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와 슬림 스틱 멜팅 메트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7000엔(약 6만3000원) 이상 구입 소비자에게는 딥 코듀로이 파우치가 주어진다.
힌스는 일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역 인근 쇼핑센터에 관서 지역 1호 직영점 힌스 루쿠아 이레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 직영점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 플래그십 스토어 힌스 아오야마 등을 연 데 이어 영토를 확장했다. <본보 2023년 5월 20일자 참고 힌스, 日 오사카에 직영점 오픈…오프라인 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