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스, 日 오사카에 직영점 오픈…오프라인 시장 공략

개점 이벤트 열고 소비자 유치
2021년 도쿄에 직영점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관서지방의 중심도시 오사카에 진출했다. 일본 내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 오사카역 인근에 자리한 쇼펭센터 루쿠아 이레 2층에 관서 지역 1호 직영점 ‘힌스 루쿠아 이레’점을 오픈했다. 

 

힌스는 목재 가구와 디스플레이 등의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해 역동감 넘치는 오사카의 분위기를 반영한 매장을 조성했다. 매장 디자인에 활용된 곡선과 부드러운 컬러도 오사카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힌스는 힌스 루쿠아 이레점 개점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루쿠아 이레 한정판으로 제작한 장바구니와 엽서를 증정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부가세 포함 6000엔(약 5만8000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벨벳 무드 파우치를 선물로 제공한다. 장바구니, 엽서, 벨벳 무드 파우치 증정 행사는 준비한 물량이 떨어지면 종료된다. 또 이달 말까지 △트루 디멘션 레이어링 티크 △세컨드 스킨  로우 쿠션 미니사이즈 △한정 선물상자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힌스가 일본 관동에 이어 관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힌스는 지난 2019년 온라인을 통해 일본에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 직영점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 플래그십 스토어 힌스 아오야마(hince Aoyama) 등을 열었다.

힌스는 제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에서 슬림핏 리퀴드 벨벳(Slim-fit Liquid Velvet)을 출시했다. 도쿄 오프라인 매장과 큐텐(Qoo10), 라쿠텐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본보 2023년 4월 30일자 참고 색조 화장품 '힌스', 日 공략 가속화…'슬림 핏 리퀴드 벨벳' 론칭>

 

비바웨이브는 "지금까지 온라인 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관서 지역 소비자에게도 힌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 아래 직영점을 열게 됐다"면서 "힌스 루쿠아 이레점에서는 최신 컬렉션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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