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뮤지엄이 미국 할리우드 히어로물 영화광과 접점을 늘린다.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히어로물 영화 촬영 당시 사용됐던 코스튬을 대중에 공개한다.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에서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Travel with Super Heroes)’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영업 시간인 10시30분부터 22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트래블 위드 슈퍼 히어로즈는 슈퍼맨·배트맨 등 유명 히어로들의 코스튬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랜드뮤지엄은 히어로물 관련 소장품 50여만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뮤지엄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슈퍼맨3, 1983>의 ‘이블 슈퍼맨’의 코스튬과 <배트맨 앤 로빈, 1997>의 ‘클래식 배트슈트’까지, 히어로들이 영화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코스튬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슈퍼맨과 배트맨 시리즈의 시작인 <슈퍼맨, 1978>, <배트맨, 1966>의 오리지날 포스터도 최초로 전시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프로모션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 과일빵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슈퍼 히어로물 영화의 역사적인 순간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