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세븐일레븐 손 잡고 싱가포르 국경일 맞아 이벤트…고객몰이

진로 한달 시음권·소주 디스펜서 증정
젊은층 소비자 접점·매출 확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 잡고 국경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과 굿즈(기획상품) 등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2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국경일 사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9일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진로 2병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과 소주 디스펜서, 진로 소주잔 4개 등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350싱가포르 달러(약 34만5300원) 상당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증정할 예정이다.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에 당첨되면 진로 20병을 받을 수 있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주 디스펜서에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있어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젊은층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력·매출 증진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싱가포르를 지목하고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소주 판매 성장세 '톱10'에 올라 소중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싱가포르에서 버스 랩핑 소주 광고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제고했으며, 지난 4월 싱가포르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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