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경영주, 쪽방촌 주민 위해 힘 보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이웃들과 시원한 여름나기"
심상백∙임흥숙 경영주, 서울역쪽방상담소에 기부금 전달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븐일레븐이 경영주들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팔을 걷었다. 심상백 강릉곶감점 경영주와 임흥숙 서래나루점 경영주로 이들은 동행스토어의 운영취지에 공감하여 후원에 동참의지를 밝히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의 나눔 기부금 행사는 8일 오후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열렸다. 경영주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별도로 준비하고 이날 동행스토어를 방문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경영주들과 함께 나누어주었다.

 
앞서 지난달 체결한 세븐일레븐의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은 서울시의 주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가 유통업계와 함께 쪽방촌 동행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세븐일레븐이 최초 사례로 세븐일레븐은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3년간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을 쾌척한 임흥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는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시기를 보낼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상백 경영주도 "이렇게 마음 따뜻한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필요한 도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주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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