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서 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눈길'

롯데쇼핑, 인니 롯데몰서 측면 지원
유명 관광지·축제 소개…관심 이어져

[더구루=한아름 기자]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해외문화홍보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리면서 롯데쇼핑의 측면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인 데다 맏형 역할을 하는 만큼 2030 엑스포 유치 승부를 가르는 동남아 지역 최대 표밭이란 평가를 받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현지시간 5일 자카르타 롯데몰에 위치한 한류 종합 상설홍보관 KOREA 360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사관은 KOREA 360에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박수덕공사가 현지 언론 대상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홍보물에는 방탄소년단(BTS)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포함돼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와 축제 등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문체부 등 다부처가 참여하여 구축한 KOREA 360은 지난 2022년 12월에 개관한 한류 연관산업 상설홍보관으로 약 2000여점의 한류 콘텐츠, 문화, 뷰티, 푸드, 잡화, 생활용품 등 한국 브랜드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으로 KOREA 360 개관 이전 대비 롯데몰의 방문객 트래픽은 약 3.5배 증가하여 명실상부 한류 복합 종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30년 엑스포 개최 도시는 오는 11월로, 제173차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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