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2년 연속

GPTW, 직원 대상 설문조사 바탕으로 평가
교육 프로그램·귀향비 지원 제도 등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에 인수된 CJ다슬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리서치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는 15일 CJ다슬에 ‘2023-2024 인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수여했다. 

 

GPTW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과 협력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등 기업문화와 관련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리서치 기관이다.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왔다. 매년 60여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 △신뢰 △가치 △리더십 효율성 △인적 자본 극대화 △재무적 성장 등의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CJ다슬은 기업과 직원 사이의 신뢰와 성장이 꽃피울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다슬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제도 등을 도입했다. 또 고향이 먼 곳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귀향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한다. 크리켓 대회, 스포츠 이벤트, 여성복지활동, 지역축제, 사회공헌활동 등 인도 전역에 있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백정훈 CJ다슬 부(副) 최고경영자(Deputy CEO)는 "이번 성취는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CJ다슬은 직원의 행복이 성공의 밑바탕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람에 대한 투자는 물론 협력·혁신·전반적 웰빙을 추구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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