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 예비 전문인력 해외 선진국 연수 시행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에서 진행
마상체조·에퀴펀등 실습, 노르망디 지역 승마장 방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기초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들이 해외 말산업 선진국을 둘러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에서 실시된다.

 

연수대상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3명이다. 이들은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Haras de Jardy) 승마교관 전문 직업학교에서 2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4개조로 나뉘어 마상체조, 에퀴펀, 포니게임, 말꾸미기, 마차강습 등의 다양한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주말에는 노르망디 지역의 승마장, 말생산육성목장 등을 방문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통해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말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말산업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학생들의 말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연수가 실시되는 '아하 드 자흐디'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지역에 위치하며 프랑스 승마연맹 스포츠·청소년·교육부 공인 승마인력 양성기관이자 매주 3000여명이 기승을 할 수 있는 프랑스 최대 승마클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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