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닻 올라…현대重·도리스 기본설계 맡아

-현대중공업·도리스 기본설계 계약 체결… 내년 2월 완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중공업, 프랑스 도리스 엔지니어링과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계약을 맺고 3단계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중공업, 도리스 엔지니어링과 미얀마 연안의 쉐 가스전 3단계 사업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0만~5000만 달러(약 11억~599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양사는 신규 압축 플랫폼과 브릿지 링크, 기존 플랫폼 개조 등 기본설계(FEED)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3일 FEED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했고 2020년 2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수주로 지난 2009년 1단계 사업에 이어 두 번째 협력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1단계 FEED와 설계·시공·조달(EPC), 2·3단계 FEED까지 맡아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프랜시스 카르미나니 도리스 엔니어링 매니징 디렉터는 "현대중공업과 다시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도리스 엔지니어링의 설계 기술과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시공 능력이 결합해 성공적으로 FEED를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LNG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초반 미얀마 해상에서 4조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전을 찾아낸 후 수조원을 투입하며 개발을 추진해왔다.

 

1단계 사업에서는 2조원을 투자해 쉐·미야 가스전 시추를 위해 해상플랫폼을 설치하고 해상·육상 파이프라인으로 이었다. 2단계에서는 5000억여 원을 투입해 쉐 가스전 추가 개발과 쉐퓨 가스전 신규 개발에 투입될 생산정을 설치했다. 이번 3단계에서는 압축기를 설치해 미얀마 가스전의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미얀마 가스전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핵심 '캐시카우'로 꼽히고 있다. 2014년 24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후 매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1단계 투자금은 이미 회수했으며 올 1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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