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뛰드, 메이크업 리무버 日 론칭…열도 공략 박차

저자극 눈·입술 화장 클렌징
카즈하·BT21 내세워 마케팅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을 내세운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일 일본에서 메이크업 리무버 ‘립 앤 아이 리무버’를 론칭한다. 에뛰드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날부터 선출시했다.

 

립 앤 아이 리무버는 진한 화장도 말끔하게 지워주는 에뛰드 스테디셀러다. 에뛰드는 일본에서 립 앤 아이 리무버를 320ml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인다. 원터치 뚜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에뛰드는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흔든 리무버를 화장솜 등에 묻혀서 눈이나 입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면서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에뛰드는 "지우기 어려운 워터프루푸 눈·입술 화장도 간단하게 지울 수 있으며 문지르지 않아 눈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다"면서 "무향료, 무착색의 저자극 사용감으로 눈·입술 화장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전했다. 

 

에뛰드가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6일부터 6일 동안은 아이돌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손잡고 일본 도쿄 코스메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홍보에 힘썼다. 에뛰드는 팝업스토어에서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 △글로우 픽싱틴트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에뛰드, 브랜드 뮤즈 카즈하 내세워 열도 공략…신제품 공개>    

 

앞서 지난 1월과 2월에는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BT21과 협력한 콜라보 아이템을 일본에서 론칭하기도 했다. 일본 내 BTS 팬클럽 아미를 겨냥해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에 BT21을 활용했다. 손거울과 파우치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본보 2023년 2월 27일 참고 에뛰드, BT21과 두 번째 협력‥日서 베이비 시리즈 론칭>    

 

에뛰드는 지난 2011년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쇼핑몰 루미네 이스트에 1호점을 조성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2016년 12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도 점포를 열며 현지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일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화장품 전문점 로즈마리, 화장품·잡화매장 플라자, 생활잡화점 로프트 등을 통한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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