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브랜드 뮤즈 카즈하 내세워 열도 공략…신제품 공개

도쿄서 '메이크업 플레이리스트' 팝업스토어 오픈
신제품 아이섀도·틴트 등 선봬…증정품 이벤트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열도 공략을 강화한다. 오는 26일부터 도쿄 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 20대 취향과 감성을 담기 위해 리뉴얼한 로고·디자인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겠단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뮤즈 카즈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6일간 도쿄 코스메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메이크업 플레이리스트'(Makeup Playlist)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에뛰드는 이 기간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 △글로우 픽싱틴트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는 올해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맞춰 나만의 워너비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10색 아이섀도 팔레트 2종으로 구성된다. 글로우 픽싱틴트는 최적의 오일 배합으로, 바른 후 광택감이 점차 차오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 이벤트도 연다. 제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 증정품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에뛰드 팝업스토어 관련 글을 게재한 고객에겐 DIY 아크릴 열쇠고리를 제공한다.

 

에뛰드는 뮤즈 카즈하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르세라핌의 인기곡 안티프래자일이 일본에서 단일 곡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지 젊은 층의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편 에뛰드는 지난해 11월 카즈하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브랜드력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에뛰드는 지난 201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6년 국내 525개, 해외 232개에 이르는 매장을 운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2017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급락하자 매장을 축소하는 등 고정비를 줄였다. 2020년 올리브영 등 멀티브랜드숍에 제품을 입점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도 인기를 끌면서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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