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호주 다윈 LNG 지분 인수 추진

-호주 산토스와 지분 25% 매입 협의

 

SK E&S가 호주 산토스로부터 다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지분 인수를 추진하며 사업 영토를 넓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산토스와 다윈 LNG 프로젝트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다. 양사는 이미 지분 25%를 인수하기 위한 사전 합의(Preliminary agreement)에 도달했다고 산토스 측은 전했다.

 

다윈 LNG는 다윈 연안에서 500㎞ 떨어진 바유 우단 가스전에서 LNG를 개발, 생산하는 사업이다. LNG 공장과 '가스전-공장'을 이을 500㎞ 해저파이프라인 건설이 이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LNG 생산 및 판매는 2006년부터 시작됐다.

 

다윈 LNG는 당초 미국 코노코필립스가 소유했으나 이 회사가 호주 북부 사업을 산토스에게 팔기로 하면서 다윈 LNG의 지분도 함께 넘어갔다.

 

산토스는 다윈 LNG를 포함해 코노코필립스의 호주 북부 사업을 13억9000만 달러(약 1조650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산토스가 코노코필립스로부터 산 지분을 다시 SK E&S에 되파는 것이다. 산토스 측은 "다윈 LNG 지분을 40~50% 정도로 낮추길 원하다"고 설명했다.

 

SK E&S는 이번 지분 인수로 호주에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12년 3억 달러(약 3561억원)를 들여 호주 깔디따 바로사 가스전 지분을 획득했다.

 

깔디따 바로사 사업은 호주 북서부 연안에 위치한 티모르 해상 가스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SK그룹 자원개발 역사상 단일 광구 투자로는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었다. SK E&S와 코노코필립스가 각각 37.5%, 산토스가 25%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들은 작년 4월 호주 해상석유안전청(NOPSEMA)의 개발계획 승인을 얻어냈다. 이후 SK E&S는 1755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르면 2022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 국내 LNG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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