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60년 근속 직원 축하

-데시 스미스 직원, 은퇴 전 장기근속 축하 기념행사 열어 

한화첨단소재가 60년 이상 근속 직원을 축하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 미국법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6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 데시 스미스(78)의 60주년 근속 기념행사를 열고, 장기 근속을 축하했다. 

 

이날 회사는 데시 스미스에게 장기근속을 기리는 명패와 함께 시계 등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데시 스미스는 한화첨단소재에서 배송 및 수령 파트에서 근무하며, 많은 신입사원을 훈련 시켰다. 올해 말 은퇴를 앞두고 있다. 

 

스미스는 "일을 하고 바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며 "(지금까지 일할 수 있어) 나는 축복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시 스미스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건 고등학교 졸업 직후다. 부모님은 그녀가 대학에 가기를 원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도료, 코팅제 제조회사인 PPG에 입사해 일을 시작한 것. 이어 PPG 합작회사인 아즈달로 이직했다가 한화첨단소재가 아즈달을 인수하면서 환화첨단소재서 근무하게 됐다.  

 

은퇴를 앞두고 열린 이날 60주년 행사에서는 주변 동료의 축하도 이어졌다.    

 

동료들은 "스미스는 찾기 어려운 보물이다" "근로자를 넘어 친절한 사람" "그녀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라며 스미스의 인간성과 성실함을 높이 샀다. 

 

한편, 데시 스미스는 은퇴 후 교회를 가거나 여행을 즐기고, 자녀 및 손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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