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도시 프로젝트 개시…KIND,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조사

-9월 24~27일, 양곤 달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위해 워크숍 개최
-KIND, 양곤주 및 미얀마 건설부(MOC)와 협력관계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얀마 달라 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탄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직접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 달라 신도시 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KIND는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배경 및 목적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사업대상지 현장조사는 사업대상지 및 주변지역을 조사하고 △사업지구 경계 및 개발규모 설정 △개발방향 검토 △마케팅 전략 구상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 

 

KIND는 또 이번 방문에서 양곤주 및 미얀마 건설부(MOC)와 협력관계 구축하기도 했다. 

 

KIND가 달라 신도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조사에 나선 건 한국과 미얀마 간 추진하고 있는 경제 협력 사업때문이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미얀마 양곤주(州) 간 '달라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곤 남쪽에 위한 달라 지역은 지난해 12월 '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착공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미얀마 정부가 달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LH가 도시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달라 신도시 개발 외 LH와 미얀마 정부는 공동 투자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거대경제권과 아세안을 잇는 지리적 중심지다. 미국과 중국, 인도의 안보‧경제 전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스와 석유, 옥 등 천연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는다.

 

오랜 군부독재와 경제제재(특별제재대상)로 성장이 멈춰있었지만 2016년 4월 신정부 출범 후 신남방 지역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회사법 개정과 2018~2030 지속가능 발전계획 발표 등 경제 발전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개혁 의지가 강하다. 국내 기업들이 미얀마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이유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미얀마는 신남방 정책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인프라 외교를 강화하고 협력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공기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를 구성해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을 돕고, KIND 활용과 펀드 조성 등 PPP 사업 지원 정책을 정교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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