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사명변경 '성공'…'웰컴 롯데웰푸드' 유튜브 조회 610만 돌파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발돋움 의지 반영
해외 시장 확대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더구루=김형수 기자] 56년 만에 간판을 바꿔 단 롯데웰푸드가 화제다. 롯데웰푸드는 사명변경을 통해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과업 뿐을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사명 변경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롯데웰푸드 스위트TV'에 올린 '롯데제과의 새로운 이름, Welcome(웰컴) 롯데웰푸드' 영상 조회수는 61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3월31일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기록한 수치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영상을 통해 '사람을 모으고, 건강을 키우고, 행복을 만드는 음식의 힘을 키우기 위해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롯데웰푸드는 해당 영상에 연령, 성별, 인종 등이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이 즐겁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담아냈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지난 1일부로 새로운 사명이 적용됐다. 제과에 한정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사명에 '제과' 대신 '푸드'를 넣었다.

 

롯데웰푸드는 간편식, 육가공, 유가공 등 기존 사업 영역에 더해 향후 케어푸드,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공략을 통해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장성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반영했다"면서 "고객 가치를 기반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사명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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