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CJ·농심, 日서 치맥 파티…문체부 행사 참여

오사카엑스포공원서 K-푸드 매력 홍보
푸드트럭·부스 등 운영…日 사업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과 하이트진로, 농심이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행사인 'K-관광 로드쇼'에 참여하며 현지 소비자에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하이트진로, 농심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행사인 K-관광 로드쇼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오사카 스이타시 엑스포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한국 치맥 페스티벌'에서 제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트럭·부스 등을 운영해 치킨과 과자, 맥주·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260엔, 초중고생 80엔 등 공원 입장료만 준비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는 문체부가 일본의 대표적인 장기 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를 앞두고 일본 주요 도시 5곳에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엔 윤하와 마마무 문별 등 K-팝 가수들의 무대가 준비된 만큼 현지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 국내 식음료 기업의 약진에 기대가 실린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미초 제품의 혁신을 통한 성장 여력을 확대하고 만두와 김치, HMR 제품 등 한식 카테고리 및 비비고 브랜드의 성장을 도모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이트진로와 농심도 일본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진로·참이슬 인지도를 기반으로 맥주 테라도 선봬 실적 견인에 나섰다. 농심의 경우, 일본 현지화 제품 코리코레 라인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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