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개 팔렸다…BBQ '올리브 치킨 핑거', 일본서 효자 등극

내달 기념 이벤트 개최 예정
도쿄·오사카 등 22개점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 올리브 치킨 핑거가 일본에서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BBQ는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선보인 치킨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갯수 1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일본 현지에선 올리브 치킨 핑거 무료 증정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6일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올리브 치킨 핑거 3개와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는 2차 캠페인으로 올리브 치킨 핑거 10개로 구성된 메뉴의 양을 20% 늘리는 방식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닭가슴살을 튀겨낸 뼈가 없는 치킨 메뉴다.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는 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다. 맵지 않아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또는 어린이들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BBQ는 일본에서 올리브 치킨 핑거가 포함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 치킨 핑거 3개·10개·25개 등으로 이뤄진 메뉴는 물론 올리브 치킨 핑거·감자튀김·샐러드로 구성된 치킨핑거콤보, 올리브 치킨 핑거·황금올리브치킨·감자튀김·허니브레드로 이뤄진 올리브 패밀리 박스, 올리브 치킨 핑거·감자튀김으로 구성된 키즈콤보, 올리브 치킨 핑거·허니브레드·샐러드로 이뤄진 올리브 치킨 핑거 런치세트 등이다.

 

BBQ가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는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 일본 곳곳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와타미는 "글로벌 원재료·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올리브 치킨 핑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올리브 치킨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판단 아래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2차 캠페인에 관한 세부 사항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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