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라질 아파레시다市와 회동…스마트시티 논의

시정부, 삼성SDS에 스마트시티 사업 러브콜
전략적 위치·기업친화적 정책 피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지방자치단체가 삼성SDS에 러브콜을 보냈다. 현지에 스마트시티 산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아파레시다시에 따르면 삼성SDS 중남미법인 경영진과 빌마르 마리아노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는 최근 아파레시다시 시청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리아노 시장은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삼성SDS의 참여를 요청했다. 아파레시다시는 △인터넷 보급 확대 △보건·교육 등 공공 행정 분야 디지털화 추진 등을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아파레시다시의 기업친화적 면모와 성장 잠재력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해안가에 위치해 수출입 등 물류산업에 전략적으로 유리, 9만여 곳의 기업이 아파레시다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파트너십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화답했다. △리오브랑코시 △포르탈레자시 △리우데자네이루시 등 지자체, 공공 기관 등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브라질 전역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다. 5G 도입 등 통신 인프라 개선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각종 인프로에 접목해 도시 치안 개선과 스마트화를 꾀하는 것. 시 정부들은 샌드박스 법령 제정, 민간투자 유치, 타 정부기관과 협력 등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리아노 시장은 "아파레시다시는 브라질 물류에서 전략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기회의 도시"라며 "우리 정부는 비즈니스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