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日서 테리아 포트폴리오 확대…韓 출시는

테리아 볼드 레귤러·테리아 오아시스 펄 연달아 출시
한국필립, 국내서 테리아 10종 선봬...양산공장 생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제품군을 확대한다.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필립모리스는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춰 제품 라인업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일본에서 테리아 신제품 테리아 볼드 레귤러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 △전국 8개 아이코스 스토어 △전국 32개 아이코스 숍 △전국 67개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취급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6일부터는 테리아 오아시스 펄을 출시한다. 테리아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캡슐이 탑재된 멘솔 제품이다. 다음달 6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숍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포함한 담배 취급 매장에서 우선 발매된다.


테리아 오이사스 펄이 출시되면 일본에서 테리아 제품군은 18종으로 확 늘어나게 된다. 필립모리스는 현재 △레귤러 5종 △플레이버계 레귤러 1종 △멘솔 3종 △플레이버계 멘솔 7종 등 1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한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에서 테리아 10종을 선보이고 있다. △레귤러 제품군 2종 △후레쉬 제품군 4종 △스페셜 제품군 4종 등이다. 양산공장에서 국내 판매 물량을 전량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세워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아시아 지역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1년말 기준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사용자 숫자는 전년보다 340만명 증가한 2170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 지역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59%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를 대체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동아시아 지역이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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