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일본과 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를 보유한 두 국가를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일본과 네덜란드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를 보유한 두 국가를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운드리 회사 TSMC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점쳤다. 2025년 4분기 양산을 시작한 후 이듬해부터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인텔 등 경쟁사들의 추월에도 2나노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재신쾌보(財訊快報)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1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거의 모든 인공지능(AI)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2나노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2년 동안 테이프아웃(Tape-out·설계를 마치고 공정으로 넘어가는 단계) 수는 3·5나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2나노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2나노 고객은 애플로 추정된다. 2025년 출시될 아이폰17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2나노에서 생산할 전망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실적발표회에서도 "고성능컴퓨팅(HPC)과 AP 모두에서 3나노에 비해 2나노에서 더 높은 수준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도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추가 확보에 나섰다. 애플은 친환경 에너지 확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클린맥스(CleanMax)는 17일(현지시간)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린맥스는 지난 2021년 메타와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클린맥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인도 내 6개 산업 현장에 총 14.4메가와트(MW)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클린맥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향후 총 20만7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애플 인도 사무소와 두 곳의 스토어, 기타 운영 시설에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애플이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애플 2030'에 따라 진행됐다.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공급망은 물론 생산하는 모든 기기에 대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의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18기가와트(GW)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망을 구축했다. 이는 2020년보다 3배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