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타이완 위스키 '카발란', 印서 '올해 시도할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

트래블다인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 꼭 마셔봐야"
카발란, 세계 주류 품평회서 메달 500개 이상 받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인도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여행·식음료 전문매체 트래블다인(Traveldine)은 12일 올해 꼭 마셔봐야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가운데 하나로 카발란에서 출시한 카발란 클래식(Kavalan Classic)을 꼽았다.

 

호평을 받은 카발란 클래식은 최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트래블다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상 이력을 지닌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 타이완의 카발란이라고 전했다. 카발란은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500개가 넘는 메달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산이 있고 개울이 흐르는 타이페이 외곽에 자리한 카발란 증류소는 이상적인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대 기후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내는 위스키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래블다인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은 반드시 시도해봐야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내수 및 면세를 포함해 총 12종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카발란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이상 늘어났다. 지난 6월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소품으로 등장하고, 박 감독이 즐겨 마시는 위스키라는 점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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