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가·캠핑족을 위한 내비게이션 '온엑스', 1200억 투자 유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등산가,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한 야외 디지털 내비게이션 전문 스타트업 온엑스(onX)가 천억원 대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을 가속한다. 

 

9일 온엑스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8740만 달러(약 12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서밋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매디슨 밸리 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투자에 참여했다. 

 

온엑스는 2009년 설립됐으며 수백만 명의 등산가, 캠핑족, 탐험가들을 지원하는 매핑, 탐색 기술을 개발, 디지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

 

온엑스는 헌트, 오프로드, 백컨트리 등 3개의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8억5200만 에이커 규모의 공공토지, 55만마일의 도로정보, 1만개의 하이킹 경로, 6만개의 캠핑장, 오두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엑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토지, 도로 정보를 추가로 업데이트하는데 투입하고 방문지들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금 지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온엑스 관계자는 "온엑스를 차별화하는 것은 활동가들이 새로운 풍경을 탐험하면서도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한 능력에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제품을 더욱 확장하고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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