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설화수, 인니 공략 강화…발리에 4번째 매장 오픈

발리, 세계적 관광지로 내·외국인 방문…브랜드력 강화
쇼핑센터에 오픈…할인·사은품 증정 이벤트 행사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인도네시아 백화점과 협업해 발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발리는 내·외국인 모두 즐겨 찾는 유명 관광지인 만큼 설화수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설화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백화점 미트라 아디퍼카사(Mitra Adiperkasa·MAP)와의 협력으로 발리 비치워크 쇼핑 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Bali) 1층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자카르타(2곳)·수라비야(1곳)에 이어 4번째 매장이다. 매장 규모는 50.81㎡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한다.


설화수는 발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도 진행한다. 베스트셀러 세트 제품을 최대 52% 할인해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 미니 사이즈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설화수는 발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배경에 대해 발리가 세계적 관광지 중 하나인 점을 강조했다. 발리는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인 만큼 매장을 열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큰 폭의 수익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략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MAP과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MAP은 SOGO·갤러리 라파예트·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 기업이다. 2300여 곳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설화수는 1997년 국내 출시한 뒤 2004년 9월 홍콩 센트럴 빌딩에 부티크 형태의 독립매장을 론칭해 첫 해외 진출했다. 이후 중국·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대만·베트남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진출했다. 설화수가 아모레퍼시픽 전체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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