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김 GCSO, 이노션 떠나…합류 1년 반 만

美 마케팅 에이전시 핸섬 합류...CSO 맡아
글로벌 광고 업계서 20년 넘는 경력 쌓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니콜라스 김(Nicholas Kim) 글로벌 전략최고책임자(GCSO)가 이노션 월드와이드를 떠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 글로벌 사업 전개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은 지 1년 반 만이다. 

 

26일 미국 매체 미디어포스트(Mediapost)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에 있는 마케팅 에이전시 핸섬(Handsome)은 니콜라스 김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지난해 2월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니콜라스 김을 영입했다고 발표한 지 1년6개월 만. 당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니콜라스 김 GCSO가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등 전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인수합병(M&A) 등 중장기 글로벌 성장 계획 수립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2년도 되지 않아 자리를 떠난 것이다.

 

니콜라스 김이 자리를 옮긴 핸섬은 브랜드 및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악시오스 스마트 브레비티 스튜디오(Axios Smart Brevity Studio), 스냅키친(Snap Kitchen), 페이스북(Facebook), 사우스웨스턴 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아우디(Audi) 등의 클라이언트들과 작업했다. 

 

니콜라스 김은 브랜드 전환 및 고객 경험 전략 분야 전반에 걸쳐 에이전시,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글로벌 광고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구글, 삼성, 유니레버, 나이키, HP 등의 클라이언트와 일한 경험이 있다.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솔루션 및 투자 컨설팅 관련 역량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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