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7월 英 전기차 '1위'…점유율 12.2%

기아 784대 판매, 점유율 6.4% '4위'
테슬라, 상하이 공장 차질 '집계 제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영국 전기차(BEV) 시장 '1위'에 올랐다. 전기차 최강자인 테슬라가 상하이 봉쇄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틈을 타 왕좌를 꿰찼다. 기아는 4위를 차지했다. 

 

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영국 BEV 시장에서 1494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2.2%로 월간 기준 1위에 올랐다.

 

현대차에 이어 폭스바겐이 2위를 차지했다. 총 1273대를 판매, 점유율 10.4%를 나타냈다. 이어 아우디가 979대,(점유율 8.0%)로 3위에 올랐다.

 

기아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달 총 784대를 판매,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닛산은 710대 판매, 점유율 5.8%로 5위를 장식했다.

 

6위부터 10위는 △큐프라(5.1%) △MG모터(4.9%) △BMW(4.7%) △메르세데스-벤츠(4.6%) △미니(4.5%)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달 영국 전기차 시장 규모는 총 1만224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 대비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체 자동차 시장 10.9% 비중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이번 월간 판매 순위에서 제외됐다. 상하이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유럽 공급 차질을 겪은 탓에 예정된 물량을 소화하지 못했다. 현재로썬 구체적인 정상화 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우나 생산 차질 극복 이후 빠른 시알 안에 왕좌를 탈환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단일 브랜드 기준 최근 3개월간 누적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10.5%로 아직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2위(점유율 9.8%)와 3위(9.7%)를 달리고 있다. 폭스바겐(8.4%)과 아우디(7.2%)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아우디의 경우 지난 2~4월 누적 시장 점유율 순위 8위에서 5위로 3계단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체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폭스바겐그룹이 2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19.6%)과 스텔란티스(13.9%)가 각각 2위와 3위, 테슬라(10.5%)와 BMW그룹(8.2%)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 전기차 시장이 거듭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향후 브랜드 판매 순위는 공급력이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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