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실적 악화에 물량 부담까지...주가 향방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실적 악화에 보호예수 해제까지 맞물리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보다 2.28% 내린 38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조 706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56억 원, 899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 85.7 % 줄어든 수치다.

 

실적 악화에 물량 부담까지 겹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할 당시 기관 투자자와 최대주주인 LG화학이 배정받은 주식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보호예수란 개인, 기관 등의 투자자가 일정 기간을 정해 그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되면 투자자는 판단에 따라 갖고 있는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보호예수 해제 이후 대규모로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LG화학이 보유한 주식은 1억9150만주로 전체의 약 81.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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