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 지방정부에 코나EV 업무용 차량 지원…전기차 선점 포석

바라 팔코프스키 트리넥 시장 업무 중점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효과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체코 지방정부에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를 업무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체코 트리넥(Třinec) 지방 정부에 코나EV 업무용 차량을 1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관리들의 전기차 경험 확대는 물론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코나EV는 브랜드 현지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노쇼비체 인근 현대 자동차 체코 공장(HMMC)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만5000대가량이 생산됐다.

 

특히 해당 지역을 스마트시티로 구현하겠다는 트리넥 지방 정부의 계획과 맞물리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이곳 지방 정부는 전기차 공공 충전소 구축과 전기 대중버스 운행 확대 등 체코 내에서도 탄소중립 관련 정책에 적극적인 곳으로 알려졌다.

 

스타니슬라프 시슬러(Stanislav Cieslar) 트리넥 지방 정부 대변인은 "우리 지역은 2014년부터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를 사용해 왔다"며 "대부분 코나EV보다 주행 거리가 현저히 짧은 전기차였기 때문에 시내 교통수단 정도로만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코나EV는 주행 거리 등 성능을 갖춘 전기차인 만큼 바라 팔코프스키(Věra Palkovská) 시장의 지역 시찰 및 출장길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토대로 현지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을 깔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체코에서 수소전지차 모델 '넥쏘' 판매를 개시하는 등 친환경 시장 입지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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