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참여' 호주 풍력단지 첫삽

923MW 매킨타이어 풍력단지 착공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속도…탈탄소화 탄력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이 참여한 호주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가 첫 삽을 떴다. 대규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고려아연의 탈탄소 경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9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매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착공에 돌입했다. 이 풍력 단지는 호주 최대 발전 시설이 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스페인 최대 신재생에너지기업 악시오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업 지연과 공급 어려움을 만회하기 위해 시행된 프로젝트 가속화 계획 덕분에 2024년에 건설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악시오나와 아크에너지는 20억 호주 달러 투자와 함께 퀸즐랜드에 923MW 매킨타이어와 103MW 카라라(Karara)라는 두 개의 풍력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악시오나는 두개의 풍력발전을 건설할 예정이지만 공사가 막 시작된 매킨타이어 구간만 운영할 예정이다. 악시오나는 매킨타이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고 고려아연 계열 아크에너지는 나머지 30%를 보유하고 있다.

 

매킨타이어는 호주 퀸즐랜드주 남서쪽에 위치한 923MW 규모의 풍력발전이다. 워릭에서 서쪽으로 60㎞ 떨어진 퀸즐랜드 서던다운스 지역에 위치한다. 독일 풍력터빈 제조기업 노르덱스(Nordex)의 터빈을 장착한다. 풍력 터빈 용량은 1GW이며, 투자 규모는 13억 유로(약 1조7600억원)이다. <본보 2021년 7월 9일 참고 '고려아연 참여' 호주 풍력단지, 터빈 162대 발주>


호주 풍력발전소가 2분기 착공은 수주 전부터 예고됐다. <본보 2022년 3월 2일 참고 '고려아연 참여' 호주 풍력단지 승인…2분기 착공>
 

발전소는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괄적인 환경 관리 계획(EMP)에 따라 건설된다. 퀸즐랜드 주에 17억 달러(약 2조466억원)를 투자하고, 350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호주 풍력발전 사업이 본격화되면 고려아연의 친환경 사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빠르면 2025년에 100% 그린 아연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타운스빌의 썬메탈 아연 정제소를 중심으로 탈탄소화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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