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후', 中 공략 박차…라인업 확대

티몰 통해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 선봬
후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쿠폰 증정 프로모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브랜드 '후'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제품 출시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 중순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을 통해 후를 대표하는 글로벌 라인 천기단의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천기단 화현 리파이닝 에센스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즉각적으로 피부광채(윤기)를 부여하고, 사용 2주 후 피부투명도가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천기비단 , 피부를 맑고 화사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기백영단, 각질 케어 기능이 있는 화현 리파이닝 콤플렉스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공진향:수', '공진향:설', '진율향', '비첩', '환유' 등 후가 전개하는 여러 라인에서 출시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사은품 및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난해 연말 중국 루저우 후이통 백화점에서 '후 VIP 연례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스킨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성장세를 나타내자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럭셔리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천율단, 환유 등 초고가 라인업을 보강한 후는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4분기 주요 행사인 중국 광군절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럭셔리 시장에서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재입증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은 견고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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