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유럽법인, 독일 사무실 이전

프랑크푸르트에서 3360㎡ 사무실 공간 장기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독일에서 사무실을 이전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노션 유럽 본부와 독일 시장 고객을 위한 곳이라 사무 공간을 옮겨 사업을 확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 월드와이드 유럽법인(INNOCEAN Worldwide Europe, 이하 IWE)은 유럽 본사와 독일 지사를 메인 메트로폴리탄으로 이전한다

 

독립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나이트 프랑크프루트의 독점적인 조언과 중재에 따라 오스텐 게베르베 웨스트(Osttern Gewerbe West)에 있는 건물 내 3360㎡ 사무실 공간 장기 임대 계약을 결정했다. 

 

나이크 프랑크푸르트는 "임차인 이노션과의 장기 계약은 올해 프랑크푸르트 오스텐트에서 가장 큰 거래"라고 말했다. 나이트 프랑크푸르트는 2017년 메르세데스 지역 매각을 의무화했고, 이노션에 사무실 임대 권한을 독점 위탁받아 작년부터 오스텐트에서 장기입지 전망 장소를 물색했다. 건물은 메르스데스 부지에 프로젝트 개발자 Lang & Cie가 건설하고 있다.

 

이노션 유럽법인 직원들은 100㎡ 규모의 루프 테라스 등 지상 4층, 5층, 6층에 임대 공간을 갖게 된다. 또한 40개의 주차 공간이 있다. 입주는 2022년 말이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에서 설립된 이노션 월드와이드 유럽은 자동차 산업 외 고객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안드레스 코드츠(Andreas Cordt) 이노션 독일 최고경영자(CEO)는 "오스텐 게베르베 웨스트를 선호하는 결정으로 오랫동안 오스텐트(Ostend) 위치에 충실할 수 있다"며 "사무실 이전으로 코로나 시대에 얻은 지식을 직접 구현하고, 민첩하고 창의적인 협업을 위한 새로운 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05년 광고 대행사로 현재 20개국 29개 거점,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 본사, 독일 본사 등 3개 지역 본부를 두고 있다.

 

이노션 미국법인이 '최고의 자동차 광고회사'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한국 광고회사 1위' 선정된데 이어 유럽법인은 독일 ‘올해의 광고회사'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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