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휠로더 'DL-7' 시리즈 북미시장 라인업 확장

DL200-7·DL220-7·DL250-7 3종 출시
성능·연료 효율성 강화…점유율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북미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시장 내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라인업을 추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차세대 7시리즈 휠로더 △DL200-7 △DL220-7 △DL250-7 3종을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추가로 선보인다. 

 

모두 200사이즈급 시리즈로 대형 모델과 동일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두산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7시리즈 휠로더와 유사한 신형 휠로더는 1등급의 안락한 기능, 버킷 용량 증가, 새로운 연료 절약형 기술을 갖춘 디자인된 캡을 제공한다. 2.6~3.3입방 야드 사이의 표준 버킷 용량을 가지고 있다. 3종 모두 추가 덤프 높이와 도달 범위를 위한 하이 리프트 옵션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투명버킷시스템(Transparent Bucket)으로 운전실 내부의 모니터에서 보조 시야를 제공하여 운전자 가시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 두산 스마트 가이던스 시스템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운전 중 두산 스마트 터치 디스플레이에 팁을 제공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소형 휠로더는 건설 현장, 로드 그레이딩, 현장 준비 작업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또한 스크랩과 재활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작동하며, 벌크 재료를 취급하기 위한 그래플 부속품과 짝을 이룰 수 있다. 

 

이밖에 농업 생산자들은 소에게 먹이를 주고 거름을 관리하기 위해 작은 사이즈의 휠 로더에 의존한다. 지반 정비 회사들은 종종 제설기로 주차장을 청소하거나 트럭에 눈을 부설하기 위해서도 소형 휠 로더를 선호한다.

 

아론 클라인가트너(Aaron Kleingartner)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제품·딜러 마케팅 매니저는 "다기능성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휠 로더 모델 시리즈"라며 "고객은 빠르고 쉽게 부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유압식 퀵 커플러를 구입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형 휠 로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신기술은 상황 인식 기술(SAT)"이라며 "드라이브 트레인과 유압 장치의 필요에 따라 엔진 출력을 실시간으로 자동으로 조정해 연료 절약에 도움이 되면서도 성능을 저하 시키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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