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킨, 러시아 사업 중단…암웨이, 우크라이나 구호금 지원

직접판매업체들 러시아 행동 비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 기부금 전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직접판매 업체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며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거나 구호품 지원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과 암웨이 등 글로벌 직판기업은 러시아의 전쟁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내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구호품을 제공한다.

 

뉴스킨은 러시아 영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하려는 사업자들을 위한 교통수단, 피난민의 기본적인 위생용품 제공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암웨이는 우크라이나 내 모든 암웨이 직원과 암웨이 유통업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다. 암웨이는 글로벌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해 직원과 사업자들로 부터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포라이프(4Life)는 10년 넘게 협력해온 우크라이나 보야르카 소재 아동전문기관 더칠드런스홈(The Children's Home in Ukraine)에 대한 지원 강화하기로 했다.  

 

영리빙(Young Living)은 "전쟁은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악몽과 다름없다"며 "우크라이나 편에 서서 전쟁을 비난한다"고 선언했다.

 

스웨덴 화장품 직판 오리플레임(Oriflame)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브랜드 파트너와 국민들을 돕는 것은 물론 직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신변안전과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오리플레임 사업장은 회사 직원 115명의 안전을 위해 문을 닫았고, 즉시 러시아에서의 생산과 러시아로부터의 제품 수출을 중단했다. 다만 오리플레임는 유일한 수입원이지만 공급망 중단이 예상되는 유통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소셜 판매 사업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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