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크루즈 '美 100대 혁신 제품' 꼽혀…아이오닉5 V2L도 선정 '겹경사'

파퓰러 사이언스, '베스트 오브 더 뉴 어워드' 발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픽업트럭 모델 '올 뉴 싼타크루즈'가 미국에서 '100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5 V2L(Vehicle to Load)도 이름을 올렸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는 최근 '제34회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즈'(The 34th annual Best of What’s New awards)를 열고 '2021 100대 혁신 제품'(The 100 greatest innovations of 2021)을 발표했다.

 

△헬스 △자동차 △퍼스널 케어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등 10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10개씩 혁신 제품을 뽑는 방식이다. 지난 1988년부터 매년 수천 개의 제품을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올 뉴 싼타크루즈는 자동차 부문 혁신 제품(Best of What's New award in the Automotive category)으로 선정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의 장점을 결합하며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차별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 임원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싼타크루즈가 혁신 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매력적인 스타일과 혁신적인 기술, 다양한 운전 기능이 기술 중심으로 심사하는 파퓰러 사이언스 편집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고 말했다.

 

싼타크루즈와 함께 아이오닉5의 V2L 기술도 자동차 부문 혁신 제품에 선정됐다. 이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차는 이번 100대 혁신 제품 선정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판매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리비안 R1T △캐딜락 CT4-V 블랙윙 △포드 매버릭 △BMW iX 등도 자동차 부문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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